테슬라, 누적 생산량 300만대 돌파…상하이서 100만대 < 국제뉴스 < 기사본문
2023-12-07 23:18:34 百科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NAS:TSLA)의 누적 생산량이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기가 상하이 공장에서 100만 번째 자동차를 만든 것을 축하한다"면서 "테슬라는 이제 300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 상하이 공장이 2018년 문을 연 이후 수년간의 투자 끝에 상당한 수의 신차를 생산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매체는 특히 테슬라가 지난 몇 달간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봉쇄 조치로 부품 부족을 겪고 난 후 이러한 발표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의 트윗에 앞서 테슬라의 전체 차량 인도 대수가 증가세를 보인다는 발표도 나오기도 했다.
테슬라는 2분기에 총 25만4천695대의 차량을 인도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대비 26.5% 증가한 것이다.
CNBC는 테슬라가 이제 3백만 대 생산에 성공했다는 것은 대형 자동차 대기업과는 다소 비교되는 수치라고도 지적했다.
예를 들어 도요타의 경우 2021년에만 총 1천만 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한편,테슬라누적생산량만대돌파상하이서만대국제뉴스기사본문밸류 아이 투자 자문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약 25% 가까이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거시경제적 우려와 인플레이션에 직면하며 고성장주를 재평가하기 시작한 것이 주가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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