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OB "中 수출 둔화, 몇 달간 이어질 것" < 국제뉴스 < 기사본문
2023-12-07 20:32:32 综合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중국의 수출 둔화가 향후 몇 달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최대 브로커그룹인 UOB케이히안의 탐 문혼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제조업과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외부 수요가 둔화했음을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이런 외부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향후 몇 달간 중국의 수입과 수출이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0월 중국 수입이 예상 밖으로 많았던 것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정책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탐 애널리스트는 "내국 수요 역시 크게 반등한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다'며 향후 수출 둔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10월 수입은 2천183억3천만 달러(약 285조원)로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했다. 시장의 예상치(-6.4%)를 크게 웃돈 것이며,수출둔화몇달간이어질것quot국제뉴스기사본문하나 금융 투자 해외 주식 1년 만에 플러스(+) 전환한 것이다.
수출은 전년 대비 6.4% 감소했다. 이로써 10월 무역흑자는 565억3천만달러로 전달보다 약 30% 가까이 축소했다.
jyki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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